반응형
총평: 잘 보시면, 글쓴이는 "신의 존재 여부" vs "신을 믿는 신앙" 이라는 서로 다른 개념을 섞어찌개합니다. "신"의 존재 여부는 신학을 포함한 형이상학적 주제이며, 신을 믿는 "신앙"의 경우에는 (기적이나 신유 등이 아니라) 익히 알려져 있는 인간 특유의 뇌신경과학적 활동입니다.
요약하자면:
"과학은 형이상학이 아니다. 따라서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다. 그런데 진화론은 "신에 대한 신앙" 그리고 "영혼에 의한 지성"이 진화적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따라서 진화론은 과학 이론이 아니라 형이상학적 철학 이론이다."
...라고 퉁치게 됩니다. 이건 철학 빼고 문학으로 친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비논리적입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맞는 말을 한두 개씩 써준 정성을 봐서 100점 만점에 20점 드리겠습니다.
반응형
'진화론 vs 창조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평] 한국창조과학회, "창조과학은 이단·사이비 아냐…과학 부정하지 않는다" - by 기독일보 (2017.08) (0) | 2017.09.21 |
---|---|
[키배] 문자주의 답정너의 뇌리셋 반복 2015-01-02 (0) | 2017.09.21 |
[키배] 진화 vs 창조 관련 유튜브 댓글질 중에서 최근 들어 가장 신박한 개소리 2017-07 (0) | 2017.09.21 |
[키배] 토끼의 "성경적인" 되새김질 2014-10-23 (0) | 2017.09.18 |
[키배] 노아의 짠물홍수 vs 민물홍수 2014-10-16 (0) | 2017.09.18 |